제자훈련은 훈련생 한 사람이 예수님의 제자로 살게 하는 데만 머물러서는 안 되며, 다른 사람을 예수님의 제자로 세우는 영적 재생산의 현장으로 나아가게 해야 합니다. 제자훈련은 자기를 부인하는 예수님의 온전한 제자가 되는 데 초점을 두는 과정이라면, 사역훈련은 다른 지체를 섬기는 평신도 지도자가 되기 위한 채움의 과정이고 은혜의 통로로 준비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역훈련의 방향성과 내용은 섬김의 시작점이 되어 복음의 에너지를 내부뿐만 아니라 외부로 돌리는 것이어야 합니다. 우리가 스스로 복음의 에너지를 외부로 돌리지 않는다면 주님은 마치 예루살렘 교회와 같이 우리를 하나님 나라를 위해 어떤 방식으로든 흩으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평신도 지도자를 통한 말씀의 능력이 외부적 사역의 폭발(external explosion), 곧 복음의 세대 계승과 전도와 선교 및 대사회적 섬김과 통일시대의 다양한 사역들을 향해 대폭발로 분출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사역훈련생들이 모여서는 훈련받고, 흩어져서는 섬기는, 선교적 제자도(missiological discipleship)로 무장될 필요가 있습니다.
제자훈련 후의 사역훈련은 결코 만만치 않은 과정임이 분명합니다. 그러나 바라기는 이 과정을 통하여 예수님의 지상명령(The Great Commission)을 따라 한 사람의 소중함(The Importance of Individuals)으로 무장하고, 최선의 기준(The Standard of Excellence)을 지향하며, 섬기는 자의 자세(Attitude of Serbanhood)를 갖춘 하나님 나라의 일꾼들이 구름 떼처럼 일어나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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